시계
e-mail: gerecter@gmail.com                                곽재식의 hehehe 블로그
벌써 10년 정도 운영한 것 같은 @http://www.humanclock.com/ 이라는 사이트는 1분에 한번씩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그 시각을 표현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올린 것을 랜덤하게 보여 주는 사이트 입니다.

Human Clock,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표현하는 지금 시각의 모습

보고 있으면, 지금 현재,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둘러 보며 살펴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재밌습니다.


(이런식으로 - 출처: @http://www.humanclock.com/ )

이것은 숫자로만 표시하는 가장 단순한 장치인 시계에도 이미지 를 도입해서, 아이콘 과 같은 효과를 낸 것입니다. 미디어를 더하는 기법을 적용할 곳이 많다는 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발상은 여러 가지로 다른 것을 떠올리는 데도 좋다고 생각 합니다.

최근에는 아이폰 과 같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디지털 액자 같은 것이 널리 퍼져 있으니까, 이런 것을 띄운뒤에 시계 걸어 놓을 만한 곳에 걸어 놓으면, 단순하게 숫자만 표시되는 시계가 아닌 재미난 장면들을 시각 대신에 보여 주는, 시계를 한 번 올려다 볼 때 마다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기계를 인간처럼 보는 것이 의인화라면, 이것은 인간이 기계 역할을 하게 해서 재미있게 느껴지는 뒤집기 사례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 활용, 한 회사, 한 조직만의 시계

이 사이트를 보고, 직원이 충분히 많은, 학교나 공공기관, 관공서에서 비슷한 것을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2시간이 720분이니까, 720장의 사진이 있으면 매 분 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으로 시계처럼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72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회사라면, 직원 한 명 한 명이 각 시각에 대한 여러가지 인증샷을 찍으면, 그 회사 직원들의 사진 슬라이드쇼로 시계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회사 로비, 엘레베이터나 구내식당에 큰 화면으로 띄우면, 회사 직원들간에 소속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것은, 서울시청이나 서울역에서 그 도시 각지의 모습, 그 도시 시민들의 여러 모습을 표현하는 시계로 시계탑 대신에 큰 화면으로 표현한다면 역시 홍보효과로 좋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인천공항처럼 24시간 운영되는 것이나 다름 없는 곳에서도 1440장의 한국 각지, 한국 각계 각층 사람들의 사진을 모아서 눈에 잘 뜨이는 곳에 커다랗게 표시한다면, 심심할 때 앉아서 시간 보내는 사람들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런 것은 광고 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IT #경제

블로그지기 곽재식
작가로 활동하면서, 한편으로는 공학 분야에 종사하며 안전, 환경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November/18,2015 11:16:25
이전글: 인용구

처음 | 업데이트목록 | 가나다순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