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의 책 장한철 “표해록”을 보면, 한라산신과 함께 바다에서 항해하는 사람들이 목숨을 구해달라고 기원하는 구원의 대상이 “선마선파”로 나오기도 합니다. 여신입니다. 현대에 채집된 민속에서는 “선마”라기 보다는 “설문” 또는 “설문대할망”등의 이름으로 자주 거론되는 신으로, 여성 신으로 제주도, 한라산의 상징에 가까운 신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고, 거인의 형상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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