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Wat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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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AJAX 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AJAX 를 사용하게 되면, 정보를 비동기식으로 주고 받기 때문에, 지금처럼 웹페이지의 데이터를 단순 스캐닝해서 저장하는 Search 방식은 무용지물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그렇게되면, Google Map 이 제공하는 방대한 정보나, AJAX를 이용해 자료를 뿌리도록 되어 있는 홈쇼핑 사이트의 다양한 제품 정보들을 하나도 검색하지 못하고, 다만 그런 일을 하는 JavaScript 코드만을 검색하게 되어 버립니다.

이건 아닙니다.

생각해 보니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미 하고 있는 방법으로 간단한 방법입니다. * UDDI, WSDL 등등의 웹서비스를 위한 상호 소통 규약을 대폭 강화 해서, 상대방이 갖고 있는 공개하는 정보를 UDDI-WSDL를 이용해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인지하고, 연결 받는 방식입니다. 인위적으로 Semantics 를 부여하는 방법입니다.나머지 하나는, 제가 상상하고 몇몇사람들이 이미 상상했을,

리플리컨트 방법

입니다. 리플리컨트는 블레이드 러너 에 나오는 사람을 똑같이 흉내내고 스스로를 사람과 다를바 없다고 믿는, 복제인간. 일종의 로봇 입니다.무엇인고 하니, 지금의 검색엔진 웹봇 혹은 웹크롤러와는 다르게, 실제로 모든 Javascript 구문을 해석하고 실행할 수 있는 가상 브라우저의 형태로 검색 로봇이 동작합니다.그리고 이 놈이 꼭 사람처럼 움직이면서 이것저것 건드려보면서 각각을 건드린 결과의 정보를 스크랩하고 저장하는 겁니다.

물론, 지금도 구글이나 다른 좋은 검색 엔진들은 간단한 자바스크립트 리다이렉션을 이해하고 따라가는 등 비슷한 짓의 기초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한단계 더 발달되어 AI 가 적용되어서 꼭 사람처럼, 사람이 원하는 바 대로, 자연어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문맥을 받아 들여 가면서 인간의 동작을 흉내내 가면서 정보를 수집한다..는 겁니다.



먼 미래의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으로서 저는 UDDI - WSDL 을 이용해서 WebTwoPointZero 시대의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은, 꼭 한 세대 전 검색엔진이 사람이 등록하고 수집한 디렉토리 서비스에 의존하던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제가 로봇 을 좋아하는 흥미위주의 취향이 가미된 결과 이기는 합니다만, 사람흉내를 내며 웹의 내용을 읽고 컨트롤을 건드려가며 탐색하고 수집하는 로봇이 재미있어 보입니다.

그러면, 방문자 로그를 마이닝 하는 사람은 웹사이트에 들어와서 설치다가 간 것이, 로봇이냐 사람이냐를 따지게 될텐데, 이것은 일종의 웹시대의 튜링테스트가 될지도 모릅니다. 나중에 가다보면, 웹로봇들이 자주 하는 행동, 자주 빠져들게 되는 웹페이지와 사람들이 하는 행동, 반응하는 패턴들이 구분되고 분석될 겁니다. 흥미진진하...지 않습니까?

  • 이러한 방법의 가장 원초적인 서비스에 대한 기사를 http://blog.naver.com/gogocie... 포스트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dCloack 이라는 서비스는 간단한 쿠키와 클라이언트 사이드 스크립트를 스스로 받아들여가면서 특정 웹사이트의 정보를 크롤링해 오는 가상 인간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의미의 맨워칭

사람의 행동과 신호를 동물행동학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는 맨워칭. 이것도 어떻게 보면, 사람의 행동에 Semantics 를 부여하는 과정입니다. 그 바탕은 진화에 대한 생물학과 동물행동학 그 자체겠습니다. 인간성을 동물성향의 일부로 관찰한다는 그 동물행동학으로서 인간학이라는 전체적인 관점이 많이 강조되기도 합니다.심리학과 관계가 깊고, 의학, 사회학, 경영학, 정치학, 행정학으로 연관을 맺고 있다고 하겠습니다.저 유명한 모리스 선생의 저서 맨워칭 은 요즘에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피플워칭 이라는 제목으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논의를 위해 조선일보 이한우 기자의 발췌문 하나를 인용해 둡니다.



코를 만지작거리는 동작은 민족 간 차이를 떠나 흔히 마음속 깊은 곳에서 하고 있는 생각을 감추거나 거짓말을 할 때 무의식 중에 하게 된다.이런 작업을 통해 모리스는 인간의 동물성에 주목한다. “인간성은 동물성의 하나이다.” 동시에 피플워칭의 의도는 또 한 가지가 있다. 민족들끼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드러나며 이 같은 행동이나 동작연구는 인간들 간의 상호이해를 증진시켜 준다.


이야..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글,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할까 봐 아쉬움이 남는군요;; - 아크몬드 2005.11.25, 10:54 am



(마지막 변경 UNIX clock : 1134624847 / Common clock 2005.12.15, 6:34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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