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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lge Doodle

구글에서 아주 유명한 것 중 하나가, 특별한 날이면 바뀌곤 하는 첫화면 로고입니다. 2005년 크리스마스를 맞아서는 다소 길고 재미난 로고 바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을하는 in Blog http://today.shinjinho.com/in... 에서 배워 왔습니다. 고양이와 쥐가 만나서 무엇을 하려는 것일지.

그런데, 이런식의 로고 쇼는 첫화면 디자인을 한두명의 재능있는 디자이너에게 거의 전적으로 믿음을 갖고 지나친 간섭없이 맡길 때 제대로 성사 시킬 수 있다는 면에서,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즉, 메뉴 하나 폰트 한 톨에 대해서 하나하나 아무 상관없는 부사장의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예전이 차라리 낫다..식으로 진행되는 흔한 요즘의 웹디자인 행태와는 아주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GMail의 언어 감각

예부터 GMail 스팸메일함에 들어갔을 때 스팸메일이 하나도 없으면,
Hooray, no spam here!

라는 말이 나왔드랬습니다. 번역하면,
아싸, 스팸이 없네!

쯤 되겠습니다.GMail 한글판이 나온 다음에, 오늘 마침 스팸을 지우고 들어가 보니, 이렇게 번역되어 나옵니다.
오예, Gmail에는 스팸 메일이 없습니다!

Gmail 에는.. 이라는 어구가 약간 부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만, 오예 , 라는 번역이라니.

내친김에 다른 언어로도 한 번 바꿔서 살펴봤습니다. 스페인어 를 보면,
Enhorabuena, no tiene spam.

라고 되어 있습니다. 번역하면, 축하합니다, 스팸이 없습니다. 쯤 되겠습니다. Hooray가 스페인어 Enhorabuena 와 같은 어근을 가지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휘에 충실한 번역이되, 느낌표도 없고, 왠지 조용한 표현이 되었습니다. 한편, 독일어 를 보면,
Hurra, kein Spam vorhanden!

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어표현과 거의 1:1 대응이 된다고 할만한 표현입니다. 느낌표도 살아 있습니다. 프랑스어 를 보면,
OK, aucun spam.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느낌표도 없는 조용한 표현. Hooray, 니, Horra, 니 요란하게 난리치는 것과 달리, 담담하게, 그것도 "OK" 라는 말을 쓰면서 OK, 스팸이 없습니다. 정도로 묵직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구글 한국 블로거 모임

2005년 11월 16일, 17일 구글 한국은 몇몇 블로거들과 간단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여기에 대한 소식들을 링크, 정리합니다.

거의 처음으로 일반 공개 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구글 한국은, 그 때문에 직원들의 Welfare 에 대한 몇가지 이야깃거리들을 소식을 들은 사람들에게 떠올리게 되기도 했습니다.

구글 한국은 성공할 것인가?

이 포스트 http://cut2kam5.egloos.com/11... 에서는 NHN이 구글이 본격적으로 한국을 공략한다 하더라도, NHN의 아성을 빼앗지는 못할 것이라는 기사를 소개/정리하고 있습니다.제 생각은 이렇습니다.NHN에서 제시하는데로, 단지 현재의 Search 기능만 놓고 보면 구글 한국이 한국 인터넷에 약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구글의 GMail 이나 구글 Map 과 같은 서비스는 그 성능과 기능에 있어서 한메일이나 네이버, 야후의 지도 서비스를 가볍게 능가합니다. 열린 API를 AJAX 를 이용해 쓸 수 있게 하는 현재의 모습은 발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인터넷 업계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서드파티로 나서게 할 것이며, 이는 대규모 자본력을 가진 구글이 충분히 양보해가며 지원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Blogger와 같은 Blog 서비스는 네이버 블로그, 이글루스 처럼 강한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지, 성능상으로는 뒤지지 않고, 디자인에서는 오히려 더 나아 보입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벌써부터 여기저기에 눈에 많이 뜨이고, Google Analytics 와 Google 언어도구는 NHN과 같은 국내 포탈이 거의 손을 쓸 수 없는 분야이면서도 꽤 큰 잠재시장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다, 이미 많은 한국의 블로그 운영자들이 구글 사이트맵 등을 이용해서 구글을 자기 컨텐츠의 검색엔진으로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고, 이러한 움직임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즉, 심지어 네이버 블로그 운영자까지 자기 컨텐츠의 검색을 위해 구글 검색창을 달아 놓는 일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결국, 구글의 핵심 서비스인 검색, 그 자체만 놓고 결판을 낸다면, 구글의 한국 휩쓸기는 요원한 일일 수 있겠지만, 이러한 다양한 구글의 자원을 한국 환경에 맞게 잘 융합해서 내세운다면 구글은 쉽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저는 GMail을 주목합니다.

막대한 용량과 편리하고 빠른 처리, 새로운 관점의 관리, 거기에 다양한 포워딩, POP3, 필터 처리 기능은 국내최강 hanmail을 대체하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여기에 다음 카페를 대체할 적절한 social networking 서비스의 백업만 제공된다면, 단숨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입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많은 서비스들.. 다 어떻게 운영하는지 모르겠네요..ㅎㅎ - 아크몬드 2005.11.25, 10:56 am

  • 한때는 인력시장을 구글이 휩쓸고 다니기도 했거니와, 지금도 여전히 하루에 4~5명 꼴로 사람을 뽑고 있다고 합니다. 돈 많을 때 막 투자하는 것 같은데, 대우 같은 치명적인 예를 보아온 저에게는 약간은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변경 UNIX clock : 1135326635 / Common clock 2005.12.23, 9:30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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