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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덕의 人터넷 세상 블로그에서 네이버 포토스트리트 http://itviewpoint.com/tt/ind... 에 대한 소개를 접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네이버 http://local.naver.com/photos... 에서 사진을 찍고 지도와 연결 시켜서, 이전에 화제가 되었던 http://maps.a9.com/ 과 같은 것을 시도해 본 것입니다.

다만 길찾기 보조의 성격이 강했던 maps.a9.com 과는 달리, 그 자료의 량이 아주 적어서 그냥 거리의 모습을 감상하도록 보여준다, 는 정도의 의미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얼른 떠오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 거리의 현재 모습 을 보여준다는데 초점을 맞춰 봅시다. 그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은 교통량 카메라등과 연동하여 WebCam 으로 실시간 동영상을 보여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지도와 연계되어 있지는 않고, 사생활 침해 문제 등으로 지극히 제한 된 숫자만 카메라가 가동되고 있는 문제는 있지만, 서울처럼 밀도 높은 도시에서는 지하철 역 근처, 교차로 등등, 누구나 충분히 납득할만한 위치에 있는 카메라를 WebCam 으로 공개하는 것만으로 꽤 재미난 활용을 할 수 있을 겁니다.

혹은, 거리의 건물, 장소를 자세히 보여준다는데 초점을 맞출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지도에서 교보문고를 선택하면, 교보문고의 여러 사진들과 교보문고에 대한 자료, 교보문고에 대해 얽힌 블로그글, http://www.kyobobook.co.kr 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 등등을 제공해 준다는 생각입니다.

이는 사실 야후의 거기 http://kr.gugi.yahoo.com/ 에서 선도적으로 시도해 본 바가 있습니다. 특히 장소를 자세히 보여주는 정보를 보강하기 위해서,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포스트의 제한적인 트랙백을 걸 수 있도록 하는 등 꽤 인터넷과 웹의 특성을 살리려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특히, 사진과 정보 자료를 보강하기 위해, 등장하는 점포들에게서 정보자료를 제공 받아서 콘텐츠를 보강하고, 그러면 점포들도 자기들의 Marketing 에 유리해서 좋아할 것이라는 상승작전을 궁리한 것은 그럴듯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사용자들의 참여는 저조했고, 심지어 공짜 마케팅의 기회가 생기는 점포들까지도 식상한 "정말 분위기 좋고 값싼 집!!" 같은 상투적인 어구 몇몇을 제공하는 데 그쳤습니다. 자생적인 Map 서비스와 사진, 자료, 링크의 연계는 너무 더디게 발전한 것입니다.

결국 야후에서는 거기걸스 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아르바이트 직원을 고용해서 수동으로 몇몇 집들을 리뷰하게 하는 것과 별다를바 없는 일을, 추진해야 했습니다. 그나마 인터넷 스타만들기 비슷한 분위기로 나서는 바람에 대규모로 하지도 못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언뜻 생각할 수 있는 또다른 방편은 ImageSearch 를 이용해서, 사진을 연결시켜 두는 것입니다. 즉, 지도상의 "청계천"을 클릭하면, 이미지 검색으로 상위에 나오는 청계천의 사진과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사진은 그 사진을 담고 있는 홈페이지/블로그 포스트와 자연히 연결될 수 있으므로, 관련 콘텐츠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방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네이트 처럼 특정 점포에 대한 소개 기사를 소위 "퍼다 나르는" 까닭에 똑같은 잡지 소개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복제되어 들어차 있는 것들을 솎아 낼 수 있는 정도의 원시적인 정리정돈 AI 는 필요할 것입니다.


다른 아이디어들

네이버 포토 스트리트의 기본이나, maps.a9.com 은 보통 거리를 트럭으로 주행하면서 카메라로 연속촬영하는 방법으로 사진을 얻습니다.

그렇다면, 차량 GPS/네비개이션와 연결된 카메라를 출퇴근 차량에 부착하여 날마다 계속 촬영하도록 하는 방법은 어떻습니까. 카메라의 셔터 속도 조절과 자동 촬영 기능이 성능이 좋을 필요가 있겠지만 현재의 통상적인 카메라로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잘만 자동화 한다면, 오늘 아침 출근길에 얻은 사진을 바로 지도상의 위치와 매핑해서 수십분내에 즉시 업로드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아가서, 직원들의 차량, 혹은 일반인들에게 GPS/네비게이션을 보조해주고 사진을 얻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사생활 침해에 어긋날만한 사진을 솎아내 줘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사진의 품질을 기본적으로 제약하고, 사람이 눈으로 확인해가면서 추후에 웹상에 공개되는 사진은 품질을 높인 것으로 교체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고, 좀 더 좋은 방법은 얼굴인식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선별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직접적인 상관은 없습니다만, 저는 항상 KTF나 SKT처럼, 웹서비스와 관련한 사업부와 이동통신 사업부를 동시에 보유한 회사라면, 통신량, 기지국 접속량을 분석해서 특정 지역에 사람이 (정확하게는 자기 회사의 핸드폰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모여 있는지 지도상에 표시하는 웹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오늘 명동에 사람이 너무 많다... 하는 것을 별다른 사생활 침해 걱정 없이, 동적으로 그것도 아주 간단히 도시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 변경 UNIX clock : 1136336799 / Common clock 2006.01.04, 2:06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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