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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맥월드의 키노트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지난번 MacOSX 를 소개할 때와 아이팟 MP3P Nano 를 소개할 때의 멋진 발표 방법은 인구에 회자된 바 있습니다만, 이번 발표도 굉장합니다.

특히, 발표 중에 2, 3회에 걸친 "반전"이 있습니다. 특히, 인텔 CPU를 장착한 매킨토시를 처음 소개할 때와, 그 "데모"를 한다고 이야기할 때 펼쳐지는 반전은 정말 짜릿합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개리지 밴드 소프트웨어는 일전에 제가 하드웨어 차원에서 쉽게 PodCasting 을 만들 수 있는 MP3P 를 이야기 했을 때 나왔던 이야기들이 거의 대부분 소프트웨어로 구현되어 있는 매력적인 것이었습니다. 그외에도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 데모나, 눈에 띠게 향상된 하드웨어 퍼포먼스 등도 시선을 잡아 끌만큼 멋졌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시선을 잡아 끌만큼 멋진 제품의 가격 역시 부담없지만 적당히 고가 고급 제품이라는 차별화를 줄 수 있는 선에서 잘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일단 제품이 적어도 어느 정도 자리잡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 초기 컴퓨터 앞에서 찍은 거의 30년 전 젊은 시절 잡스의 사진을 보여주며 술회하는 장면은 어떤 거장의 멋을 과시하는 면도 있었습니다. 그대로 DotCom 기업의 전설과 신화를 드러내는 장면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매킨토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소프트웨어의 부족입니다.

이것은 소위 "주요" 소프트웨어의 부족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윈도 플랫폼과 경쟁적인 시장을 공략할만큼의 덩치가 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여러면에서 매킨토시는 윈도 플랫폼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아이맥 이후, 매킨토시는 지속적으로 평범한 홈 컴퓨터 를 공략하고 있고, 북미 못지않게 거대한 전세계 시장을 생각한다면,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절대 다수의 현지화 소프트웨어들이 넘쳐나는 윈도에 확실히 밀리는면이 있습니다.

2010년에 나온 IPadIPhone 의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다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강력해 보입니다.



(마지막 변경 UNIX clock : 1264669198 / Common clock 2010.01.28, 5:59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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