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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돛대 | UserPreferenc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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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銅檣 구리 돛대) 주성 안 용두사(龍頭寺)에 있었는데, 절은 없어지고 돛대만 남아 있다. 높이가 10여 장이다. 세상에서 전하기를 “처음 주(州)를 설치할 때에 술사(術士)의 말을 써서 이것을 세워 배가 가는 형국을 표시하였다.” 하였다. 돌 돛대 石檣 군 동북쪽 1리에 있다. 돌 돛대가 우뚝 섰는데 높이가 2장(丈)이다. 옛 사찰의 터라고 전해진다. 혹 말하기를, 전대(前代 고려)에 주현(州縣)에서 구리나 돌로 배의 돛대 형태를 만들어 땅의 승한 기운을 누른 것이 곳곳에 있는데 이는 그중 하나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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