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코나미의 MSX 판으로 나온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패러디 코메디 게임판. 이 MSX 판 게임으로부터 시리즈가 시작되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목은 "그라디우스"의 패러디 이므로, 등장인물 중에 항상 그라디우스의 주인공 우주선인 빅 바이퍼가 등장하고, 코나미 게임 음악이나 유명한 클래식 음악의 변주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합니다. 적의 막판 총두목이 이상하게 매우 약한 것이 시리즈 공통점이며, 패러디 게임 중에서 시리즈로 줄줄이 성공한 몇 안되는 시리즈 입니다. 파로디우스는 우주전쟁 SF를 다루기 마련인 "슈팅 게임"이라 불리우던 게임들을 훌륭하게 코메디물로 만들면서 다양한 소재와 재미난 그림들을 소개해서 화려한 표현력을 개척한 게임입니다. 그 외에도, 그 배경음악 사용의 영향이나, 내용도 게임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곳에 문화적인 영향을 많이 미쳤습니다. 최근 "개구리 중사 케로로" 등에서도 보이는 일본 전통 문화를 SF에 결합하여 코메디를 만들어 내는 부류의 이야기들 중에서도 "파로디우스"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합니다.
(MSX판 게임 시작장면) 사람들의 꿈을 차례차례로 들쑤셔 먹어버리는, 소혹성대에 웅거한 몽식요수 "버그"를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 입니다. 게임 형태는 그라디우스를 답습하고 있지만, 트윈비 시리즈에 있던 아이템 "벨"이 추가되어 일정시간 동안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는 특수무기가 생겼습니다. 다섯가지 종류의 주인공을 선택할 수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모두 같습니다. (파로디우스 MSX판 동영상 - 코나미 MSX 콜렉션 판) 당시 MSX 계열 컴퓨터에는 2개의 롬카트리지 슬롯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MSX판 "그라디우스"를 첫번째 슬롯, MSX판 "트윈비"를 두번째 슬롯에 동시에 꽂으면, 빅바이퍼 대신 트윈비가 나오고, 아이템은 종이 나오는 상태로 그라디우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종의 숨겨진 이스터에그 같은 것인데, 이것을 바탕으로 코나미 직원이 점차 게임을 만들어 간것이 파로디우스의 바탕이라고들 합니다. 당시 스내처 의 개발 기간이 지나치게 장기에 이른 일이 있어서, 반대로 파로디우스의 개발 기간은 약 1개월 정도로 짧았다고 합니다. 원래는 코나미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만들어진 게임이기 때문인지, 다른 게임에는 없는 기발한 연출이나 잡스러운 묘사, 참신한 게임 전개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가위바위보 아이템을 먹었을 때 적 두목에게 지면 게임의 이전 위치로 억지로 되돌려진다거나 벨 아이템과 화면 양끝의 워프이동(오른쪽 끝으로 나가면 왼쪽 끝에서 다시 나오는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돌파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등 그때까지 그라디우스시리즈에는 없었던 요소가 다수 들어가 있습니다. 적이 파괴될 때 폭발 그림 대신에 일본어 글자로 폭발되었다는 데 대한 말이 표시되는 것도 웃기다면 웃긴 특유의 연출입니다. 이 게임은, 장난스러운 겉보기와 달리 게임 자체는 꽤 어려운데, 자꾸 웃긴 것이 나와 호기심을 자극하므로, 계속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품게하는 면도 있었습니다. (MSX판 게임 화면) 이 원조 1편 그 자체는 오랫동안 이식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0년후인 1998년에 PS와 SS로 발매된 "코나미 안티크스 MSX 콜렉션" 에 수록되었습니다. 또 20년이 가까운 세월이 흐른 뒤인 2006년 12 월1 일에는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서 제공하는 휴대 전화 유료 사이트 "코나미 넷DX"에서, "코나미 명작 시리즈" 제9탄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FOMA90x 시리즈 전용).또, 2007 년1 월25 일 에 발매된 "파로디우스 휴대용"에는 새롭게 꾸민 어레인지 이식판이 수록되고 있습니다.
1990년에 나온 업소용 게임. 인기가 좋아서, 여러 기계판으로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것을 "파로디우스" 시리즈의 원조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도 상당히 많습니다. MSX판이 이 1990년판 업소용 게임 후에 나온 변형판이라는 헛소문도 좀 돌았습니다. (파로디우스다! SNES판의 한 장면) 선택하는 주인공에 따라 무기의 형태가 달라지는 다양한 모습이 있고, 특유의 코메디 화면들이 무엇보다 주목받았습니다. 특정 단계별로 어려워지는 것보다는, 게임을 진행하는 상황이나 지속한 시간에 따라 점점 어려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 하는 사람이 돈을 계속 넣어서 연결해서 하면 초보자라도 비교적 많이 진행할 수 있는 것도 당시에 주목받은 점이었습니다.
(파로디우스다! SNES판의 시작부분)
이하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의 네이버 번역기 링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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