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king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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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트 2ch.net 에서 번역해 옮겨 왔습니다. 공감 가는 구절도 있고, 반대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일하시다가, "이 회사는 안되겠구나" 하는 느낌을 언제 받으셨습니까.

저는 "인턴"이랍시고, 일도 별로 안시키고, 뭔가 가르쳐 주는 것도 없고, 그래서 하루종일 빈둥빈둥하면서 일하는 척만 해야 하는데, 그러면서 괜히 뽑기는 무진장 엄격하게 인원을 많이도 뽑는 회사를 의아하게 여긴 적이 있습니다.

한편, 신입사원 연수에서 자기 회사 자화자찬나 "인간개조" "크레이티브 띵킹 세미나'"따위의 행사를 뭔 의식이나 집단체조 처럼 시키는 곳 중에서, 가끔 인사과 쪽에 돈이 썩어나니 보여주기 행사 만들려고 쇼하는 구나 싶어 보이는 곳이 있었습니다.

아래 이야기 중에는 100.번이 상당히 웃겼습니다.


5.
사내 사람의 개인사정을 회사 바깥 사람에게 쫑알쫑알 말하는 영업부장.
이 회사는 안된다.

7.
월급 지급이 늦어지고, 경리부장이 바빠지며, 은행에서 전화가 빈번히 걸려 올 때.

10.
사무실에서는 단 한 명만 사무를 담당하고 있고 모든 직원이 영업하는 회사.
그런데, 그 사무 담당이 직무중에 싸이월드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11.
쓸데 없이 회의가 많다.

12.
경리가 사장의 여자.

13.
임원이 여러가지 "인생에 성공하는 OO" 류의 책을 사라고 추천해 온다.

17.
보너스가 화장지 6개 였다.

29.
우산 꽂이
화장실
사내의 화분/꽃/화환

이 세가지가 더러워지기 시작하면 뭔가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38.
회사에 입사해 보니, 꼭 신발장에 있는 슬리퍼로 갈아신고 다니라고 할 때

43.
"잔업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라는 회의를 오후 7시에 시작하자고 했을 때.

50.
채용할 때와 채용되었을 때 하는 일이 다른 경우는 위험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엔지니어" 라고 모집했지만, 실제로 가보니, "영업"을 해야 한다든가.
이런 회사는 항상 "우선 여러가지 직종을 경험하고 그리고 희망 직종을 결정하는 것이
공부가 된다"라고 말했지만, 때려 치울 때까지 "희망 직종" 따위를 하는 일은 없었다.

54.
사장이 운세나 풍수에 열중하고 있는 경우

58.
급료를 현금으로 세어서 나눠 주는 경우

60.
같은 부에 부장이 4사람, 과장이 2사람 있다.
복도, 선반 이 어질러져 있다.
손님이 왔는데 아무도 응대 하지 않는다.
회의가 많고 무책임하게 의견은 길게 말하지만, 책임은 피하고 싶기에 결론은 없다.
효율적으로 제도를 바꾸면 일이 없어지기 때문에 억지로 핑계를 대서 일을 어렵게 한다.

64.
회사에 슬로건이 쓸데 없이 많다.

73.
영업일로 사무실을 방문 했을 때,

- 누군가 상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 내가 먼저 말을 걸면, 일제히 "뭔가?" 하는 느낌으로 뒤돌아 본다.

이런 회사를 보면, 이 회사는 사람 응대 하나 할 줄 모르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78.
보너스를 받을 때 한 사람 한 사람 사장실에 가서 봉투를 받으며 감사인사를 해야 하는 곳.

81.
사장의 원맨쇼 헛된 사업 > 일이 되지 않아 돈 날림 > 자금 부족 > 방만한 직원 탓이다 절약하라 > 관계 악화

무한반복

87.
구인란 광고에 "편안한 가족적인 분위기"라고 써 있는 곳은 대체로 안 됨

100.
길 잃은 개가 헤메다가 자주 찾아온다.



이하는 D모 게시판 덧글중에 편집하여 덧붙입니다:

S님: 일본의 어느 투자 명인은 사원들이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회사의 주식은 절대 안 산다고 하더군요.

Y님: S님/ 왜 슬리퍼를 신으면 안되는 건가요?

J님: 보통의 조직에서는 높은 애들<만> 슬리퍼를 신지 않나요? 신입사원이 슬리퍼를 신을수도 있고, 그걸 종용하기까지하는 조직이라면 왠지 좋을 것 같은데요.

S님: 슬리퍼를 신으면 사원들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또 슬리퍼를 신고있다는 것은 회사 분위기가 이미 관료적으로 고착되었다는 증거라고 하더군요.
그 일본 투자가는 근무복보다는 오히려 자유로운 옷차림의 회사를 선호하는데, 신발은 반드시 활동하기 편한 스니커즈를 신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그에게 최악의 회사들은 여사원들이 근무복을 입고 회사에서 슬리퍼를 신고다니는 (거의 대부분의) 일본 회사들이죠.
반면에 그가 관심을 가지는 회사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사원들이 활기차게 뛰어다니는 회사 - 주로 벤처회사 -들이 되겠구요.

W님: 50번이 치명적이죠... 그만둔다고 하면 처우가 확 달라지는(붙잡는) 회사도 개인적으로는 별로.

L님: 딴건 그렇다 쳐도 87번은 절대 피해야할 사항입니다. 고용주가 직원들에게 가족과 같이 충성하기를 요구하고 채용공고에 강조 하는 경우에 대다수.... 아니 100%는 정작 연봉이나 복지등의 직원 처우는 가축 수준으로 부려먹으려 들더군요.

사례

구체적인 사례로는 DotCom 페이지의 망한 회사들을 살펴볼만 합니다. 부운 이글루스에서 소개되어 있는 글 http://boowoon.egloos.com/237... 도 매우 훌륭한 참고 자료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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