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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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심리웹진 구냥 제5호 발췌



엔론은 1985년 휴스턴 내추럴 가스(Houston Natural Gas)와 인터노스(InterNorth) 사의 합병으로 탄생한 천연 가스 공급 회사. 이후 엔론은 석유, 전기, 펄프, 플라스틱, 금속, 금융, 고속 인터넷 등의 분야로 진출하면서 미국 최대 규모의 에너지 자원 및 원자재 판매 회사로 성장함. 1990년대 후반부터 엔론은 에너지 중개 사업에 주력하기 시작했으며, 1999년엔 엔론온라인(EnronOnline)을 설립, 인터넷으로 중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인터넷 중개 사업으로 엔론은 전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B2B 전자 상거래 기업으로 명성을 얻으며 “e비즈니스의 모범 사례”로까지 기록됨.



그러나 이런 엔론의 화려한 모습은 껍데기에 불과했고, 엔론은 사실 회생 불가능할 정도의 부실 기업이었다. 2001년 엔론은 초고속 인터넷, 수도 등의 사업에서 10억 달러를 손해 봤으며, 파트너 기업과의 계약 문제로 12억 달러의 자산이 축소됐다고 발표, 곧 이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 동안 수익을 거의 6억 달러씩 부풀려 보고했다고 자백한다. 이런 사실이 밝혀지면서 엔론의 (90달러 선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순식간에 추락했고, 신용등급 역시 최하 단계로 떨어진다.



부채 상환이 불가능해진 엔론은 2001년 12월 파산. 이때 파산한 엔론의 자산 규모는 498억 달러, 총부채 312억 달러였고,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거대한 파산으로 기록됨.



엔론의 몰락은 회사 부실의 은폐, 조작에서 비롯됨. 엔론은 구조조정을 통해 부실을 청산하고 내실을 다지기 보다는, 오히려 부실을 감추고 주식 가치를 높이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였음. 떨어지는 수익률을 극복하기 위해 엔론은 초고속 인터넷, 금속,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했고, 이는 회사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 넣었음.




(마지막 변경 UNIX clock : 1149599452 / Common clock 2006.06.06, 10:10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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