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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 영화, 음악과 같은 저작물은 그 작가의 평생동안, 그리고 그 작가가 죽은지 50년이 경과할 때까지 그 권리를 보호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때 반드시 작가의 허락을 구할만한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반대로 바꾸어 생각해 보면, 작가가 죽은지 50년이 지난 작품들은 공짜라는 말이 됩니다. 2006년 기준으로 1956년 이전에 사망한 음악가의 녹음 레코드판 같은 것은 이제는 마음껏 무단복제 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여러가지 고전 문학 작품이나, 오래된 무성영화 같은 것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문제는 이제 점점 시간이 지나가면서, 요즘 녹음과 다를바 없는 옛날의 멋진 음악들이 속속 저작권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따르면, 저 위대한 지휘자인 토스카니니가 1957년에 사망했으므로, 그의 고전음악 녹음은 많은 경우 내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유명한 http://goclassic.co.kr 에서는 이런식으로 저작권이 만료된 음악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고전음악들을 다 들어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대가의 좋은 음질 녹음이 저작권이 풀리게 되므로, 사람들에 따라서는 이제 향후 10년정도 이내에 고전음악 음반산업은 완전히 망한다고 예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전 음악 뿐만이 아닙니다. "Sing Sing Sing" 등의 스윙 재즈 연주로 너무나 유명한 글렌 밀러 같은 사람은 1944년에 사망했으므로, 그가 녹음한 환상적은 재즈 음악 중 일부는 이미 마음껏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3년후인 2009년에는 전설적인 빌리 할리데이의 사망 50주기가 됩니다. 빌리 할리데이의 노래를 공짜로 들을 수 있는데, 또 어떤 여자의 목소리를 돈 주고 듣겠는가? 라는 말이 빈말이 아닌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우려로 http://www.pdmc.or.kr/webzine... 이런 일도 있고, 아직 여러가지 논란도 많습니다. 반대로 적극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저작권에 저항하는 GPL 이 있고, WebLibrary 의 일종인 직지프로젝트를 포함하여, 공공기관에서 일을 벌리는 이런것 http://mct.news.go.kr/warp/we... 도 있습니다. (대체 한국의 공공기관 이 벌이는 일인데, 왜 FREE 이런 말은 넣는 겁니까. 그렇게 하면 아주 엄청 더 멋있어 보인단 말입니까?)

어쨌거나, 아마추어 영화제작자가 배경음악을 구하고 싶을 때나 Blog 에 음악을 깔고 싶을 때, 저작권에 문제가 없을 말한 글렌 밀러의 멋드러진 스윙재즈곡을 쓸 수 있다는 것은 꼭 참고해 둘만합니다.




(마지막 변경 UNIX clock : 1150476535 / Common clock 2006.06.17, 1:48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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