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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듯 보이는 기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사람이 웹페이지를 검색하며 그 자료를 기억했다가 다시 찾아가는 것처럼, [Search] 엔진의 자료수집 프로그램인 ''' 웹봇 ''' 들도 여러 사이트를 긁고 다니면서 그 사이트의 내용과 가치를 기억한다는 측면에서 가상적인 로봇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웹봇을 포함하여 모든 로봇들은 대개 좋은 [AI] 를 장비할 수록 보다 인간에게 편의를 주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인간의 지능을 흉내내는 [AI] 의 역으로, 인간이 로봇을 지성체로 의인화하게 되는 [RobotHumanism] 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 전통 로봇 ===
전통적으로 로봇의 예로는 태엽을 이용해서 간단한 동작을 사람처럼 따라하는 오토마타(Automata)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MachineHoax] 로 나온 기계 오리라든가, 체스를 두는 터키인도 다 이런 부류일 것입니다.
동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의 ''' 카라쿠리 인형 ''' 이 매우 유명합니다. 18세기 무렵부터 잘 찾아 볼 수 있는 것인데, 차 심부름을 위한 장난감으로 사용하는 차 상 들고 다니는 인형이 대표적입니다. 간단한 소개와 동영상이 이 링크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3511671513436339826] 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신라의 만불산을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명확한 기록으로 사실로 믿을 수 있는 것은 역시 ''' 자격루 ''' 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자격루는 물시계로서 시간을 알리기 위해 매시 정각 마다 북치는 인형이 나타나 북을 치고 가는 자동 인형 장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자격루나 만불산은 큼지막하게 보기 좋게 잘 재현해서 시계탑 대신에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시내 한 복판에 세워 놓아도 좋은 볼거리가 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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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변경 UNIX clock : 1250343163 / Common clock 2009.08.15, 10:32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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