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않는불꽃 UserP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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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불이 타는 곳, 물 속에서도 타는 불꽃이 있는 지역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가끔 천연가스 분출로 설명할 수 없는 장소가 있다는 주장도 보입니다.
가스 분출 등으로 보이는 지상에서 출현한 불의 사례는 조선시대에도 꽤 있었습니다. 보통 "지화"라고 불렀던 것 같습니다.


조선 시대 사건들을 다룬 "연려실기술"의 재변과 상서에 그 사례라고 사람들 사이에 알려졌던 사건이 위 기록입니다.

비슷한 것으로 "청파극담"에는 혹시 가뭄이 들 큰 징조, 즉 한한지징 이 아니겠느냐면서 갑자기 땅에서 불이 솟고 그 불이 솟은 곳에 있는 검은돌을 다른 곳에 던지면 불을 퍼뜨릴 수 있는 현상이 있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마 석탄과 불에 탈 수 있는 기체가 있는 곳이 땅에 있었는데 거기에서 불이 붙은 것 아닌가 싶은데, 역시 지금도 가스가 생산되고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경북 포항-영덕 근방 지역입니다.

갑진년에 영해(寧海)에서는 땅속에서 불이 일어나 연기는 위로 수백 길이나 오르고 열은 온돌과 같이 뜨거우므로 깨뜨려 보니, 화염은 극히 심하여 사석(沙石)도 모두 타고 타버린 돌의 빛깔이 숯과 같은데, 아마도 들불野火이 온돌 가운데를 뚫고 들어와 연이어 사석을 태우면서 자연히 불이 탔을 것인데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 돌을 주어 불에 던지면 불이 타고 연기가 났으니 대개 석탄(石炭)이 틀림이 없다. 그렇지 않다면 한재(旱災)의 징조인가. 을사년의 한재에도 내 가 마르고 나무가 말랐는데 영남은 더욱 심하였다.

석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그것으로 추측하는 내용이 있다는 점도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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